신용카드 복제는 도둑보다 더 무섭다. 예방 방법은?
돈을 도둑 맞으면 가지고 있던 돈이 없어지지만, 신용카드가 복제되면 없는 돈도 빚져서 도둑 맞는 모양이 됩니다.
뉴스가 하나 발표되었습니다.
▶YTN: "손님 신용카드 복제해 현금 빼 쓴 조선족 검거"(2012년 11월 27일)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신용카드. 사실 신용카드 복제가 어제오늘일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국내에는 언제 처음 복제범죄가 적발되었을까요?
바로 1995년입니다.
▶동아일보: "카드범죄 갈수록 지능화" (1993년 11월 28일)
▶한겨례신문: "신용카드 위조단 적발, 암호판독 복제뒤 예금 빼내려던 2명 구속" (1995년 8월 4일)
현재는 카드복제가 굉장히 드문 사건일까요?
▶YTN: "신용카드 복제 거액 인출 20대 2명 입건" (2012년 8월 10일)
▶뉴스1: "신용카드 복제해 백화점서 쇼핑하던 남 검거" (2012년 3월 9일)
▶연합뉴스: "경기지방경창철 신용카드 복제사용한 일당 검거" (2012년 2월 15일)
▶경향신문: "손님 신용카드 복제 1억3천만원 인출한 간큰 20대" (2011년 10월 19일)
▶대구신문: "신용카드 복제 협의 징역 2년 선고" (2011년 6월 15일)
주로 유흥업소, 오락실 등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종업원에게 비밀번호를 알려주며, 현금 인출 심부름 시키는 경우)
카드복제로 인한 피해. 카드사가 보상해 주나?
그렇지 않습니다. 고객(카드주인)이 비밀번호를 누설하는 등의 부주의가 있었으면 피해보상을 받으실 수 없습니다.
▶컨슈머타임스: "고객 부주의 신용카드 복제, 피해 보상 불가" (2011년 4월 25일)
따라서, 언제 어디서라도 나의 비밀번호를 타인에게 알려주면 절대 안됩니다. (현금인출은 자신이 직접 해야 합니다!.)
추가 이슈: 현금인출기를 이용한 범죄
▶연합뉴스: "가짜 현금인출기로 카드복제한 40대에 집유" (2012년 7월 24일)
▶MBC: "가짜 현금인출기 카드 복제" (2007년 7월 4일)
길거리 현금인출기(ATM)를 가장한 카드복제기도 간혹 있었습니다.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럼. 신용카드 복제 예방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첫째. 비밀번호는 그 누구에게도 알려주지 말자. (반드시!)
둘째. 신용카드 결제 시 (카드 긁을 때) 옆에 있자. (생각보다 카드복제기 구하는 것이 쉬운 것 같습니다.)
셋째. 신용카드 결제 시 문자(SMS)로 통보해주는 서비스를 이용하여, 문제발생 시 즉각 대응하자.
조금만 조심하면, 우리의 재산과 행복을 지킬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