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할 만한 여가 취미 #2 (책: 여가 고수의 시대)

2013. 1. 11. 21:41 by 유유(유즈유저)

주말에 할 수 있는 재미있는 취미생활 여가활동

2010년 초반에 발행된 책으로 당시 여가생활 선정에 도움이 되었던 책입니다.

2부. 함께하는 여가

5. 우리 아이를 컴퓨터에서 탈출시키자!

컴퓨터와 TV만 보는 아이들이 걱정되어 캠핑을 시작했다는 분의 이야기로, 봄/여름/가을/겨울별 캠핑에 대한 간단한 소개가 담겨져 있습니다. 가족들과 1박을 하며 자연속에서 좋은 추억을 쌓는 기회를 만들어 나간다는 내용입니다. 또한 휴양림에 대해서도 함께 소개되고 있습니다.

휴양림 관련 사이트: 숲에 On,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캠핑 관련 사이트: 캠핑하는 사람들, 캠프랜드, 오투클럽

3부. 매력있는 여가

1. 넌 배낭여행 가니? 난 지하철 타고 세계여행 한다

문화원을 통해 해외문화를 공부하는 20대 남성을 그렸습니다. 우리나라에 대사관을 두고 있는 나라들은 대부분 그 부속시설로 문화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문화원은 한 나라를 대표하여 홍보하는 시설로 권위있는 자료를 제공하고 있고, 무료 입장에 각종 편의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여가를 즐기는 데 필요한 비용부담도 적습니다.

문화원 홈페이지: 일본, 중국,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이스라엘, 이스탄불, 러시아

2. 주몽? 레골라스? 다 비켜! 내가 바로 신궁!

수원성에 나들이 갔다가 경험한 활쏘기 체험을 담았습니다. 활은 영화나 드라마에 많이 봐서 우리에게 친숙하긴 하지만, 실제로 잡아볼 기회는 많지 않아 한번쯤은 도전해 보고 싶은 여가활동입니다.

활쏘기 교실 또는 체험사이트: 영학정(서울목동), 성무정(경기부천)

3. TV만 봤을 뿐인데 살이 빠진다?

집에서 드라마를 보면서 다이어트 운동을 한 내용을 담았으며, 3개월에 10kg이나 살을 뺄 수 있었다는 내용입니다. :)

4. 누가 요즘 여가 즐기는데 돈 쓰나?

상암동 영상자료원에서 무료로 영화보기, 인사동 갤러리 무료 감상, 종로 대형서점 투어, 헌혈을 하면서 공짜 영화티켓을 즐기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5. 에이~ 거짓말! 이게 진짜 종이로 만든 거라고?

종이모형(페이퍼크래프트)을 즐겨하는 한 가장의 모습을 담았습니다. 주변에 흔한 종이 몇 장으로 멋진 작품을 만들어내는 활동으로 카페에 가입하면 다양한 작품의 도면을 다운받을 수 있어 부담없이 시작할 수 있습니다.

6. 앞서 가는 사람이 되고 싶으면 따라와~

매주 토요일 아침, 카메라와 메모장을 챙겨 각종 전시회장에 가는 분입니다. 해당 분야의 신제품과 신기술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고, 사고의 폭을 넓혀주고 시대를 읽는 눈을 길러주는 매력적인 여가입니다. 수도권에서 전시회가 자주 열리는 곳은 삼성동 코엑스, 일산 킨텍스, 학여울 서울무역전시장, 양재동 AT센터가 있습니다.

7. 오늘은 왠지 모로코 차가 마시고 싶다

우연히 이상은의 라임그린 시폰스카프라는 노래를 듣고 가사에 나오는 모로코 차를 직접 조리해 마셔본 사람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라임그린 시폰스카프의 노래 가사는 이렇습니다.

모로코 차를 끓여 나눠 마시고 공원 옆 작은 수풀 속에 고양이 사진도 찍고. 느리게 걷는 동안 꽃은 얼마나 자라나. 함박 웃고 있는 얼굴로 만나게 되는 토요일....

이상은의 라임그린 시폰스카프 노래 중에서

가사에 나오는 차를 실제로 마시며 노래를 듣는다면 그 느낌은 상상 이상일 것입니다. 또한 책 상실의 시대에서 오이를 김에 말아 간장에 찍어먹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가 희미하게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다시 침대를 올려 세우고, 보기 좋은 크기로 자른 오이에다 김을 감고, 간장을 찍고, 이쑤시개를 꽂아서 입에 대어 주었다.

책 상실의 시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