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진축제 2012 #2 - 서울시립미술관

2012. 12. 20. 18:54 by 유유(유즈유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천 개의 마을, 천 개의 기억"을 주제로 서울 사진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 내부

서울이 한참 확장될 때 이렇게 한 동네가 사라졌고 새 아파트동네가 들어섰다.

뚝섬은 발전해왔지만 그곳은 가난한 서민의 생활터전이었다. 나는 가난한 사람들의 참된 모습을 담고 당시의 생활상과 역사를 기록하고 싶었다.

한국의 근대화 과정에서 크나큰 부침을 겪었던 땅, 난지도. 황헌만의 사진을 통해 난지도 본래의 모습을 살펴본다.

이제 벙커는 존재하지만 지도상에 없는 무인도처럼 존재감이 드러나지 않는 장소가 되어 버렸다. 마치 사람들 대부분이 여의도를 섬이라고 느끼지 못하고 있는 것처럼

서울은 심각했지만 활기찬 도시였으며 사진의 보고였다. 서울이 마치 나에게 사진 좀 찍어 달라고 매일 손짓을 하는 것만 같았다. 찍어도 찍어도 갈증이 났다.

강남은 다른 곳과는 구별되는 특별한 장소성을 가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테헤란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경제 성장의 아이콘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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